부산엑스포 성공 기원하는 광안리에서 열린 드론쇼

광안리 드론쇼! 부산 2030월드엑스포 성공기원의 추석을 맞아 배가 터질 정도로 과식을 해서 밤 10시가 되어도 소화되지 않아 서둘러 밤산책을 하기로 했다.이대로 자면 각종 튀김, 부침개가 다 고기 될 것 같아서…나간 김에 ‘달빛 사진 찍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카메라와 렌즈도 챙겼다.

부산엑스포 성공 기원하는 광안리에서 열린 드론쇼 1

집에서 도보 5분 거리인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사람들로 북적댔다.연휴 인파 사이에는 사람들이 한 구역에만 밀집해 있었다.버스킹이라도 하나? 생각해보니 코로나 때문에 스트리트 버스킹이 제한되어 있었다.그러면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까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순간 부산 2030월드엑스포 홍보 영상을 촬영 중입니다라는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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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일부를 가로막고 수많은 드론이 서 있다.아마도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드론쇼를 할 것이다.

얼마전 부산 뉴스를 본 기억이 떠올랐다.수영구에서 300여대의 드론 상설 드론쇼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연기되었다는 소식이었다.지난설연휴에도10분정도드론공연을했다는데이번에도추석을맞아서10분정도의드론쇼가진행될예정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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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쇼를 기다리며 잠시 광안대교를 감상했다.언제 봐도 예쁜 광안대교 평생 안 질릴 것 같아게다가 지금 집에서도 광안대교가 보이는데 매일매일 봐도 된다.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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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으로 보이는 리더 드론이 말벌처럼 굉음을 내며 하늘을 맴돌았고 이어 부하 드론들도 일제히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다.오색찬란한색상으로변하여일정한간격을맞춰날아가는드론.수많은드론들은실시간위치정보시스템을바탕으로각각의위치를정확하게지키며움직였다.

드론 쇼 영상

 

 

 

 

 

 

 

 

 

 

 

부산엑스포 성공을 위한 광안리 드론 공연

추석 보름달 광안대교 드론쇼를 1개 프레임으로 찍은 영상10분 동안 드론 쇼를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졌다.TV에서 올림픽 개막식이나 국가 행사 때 공연하는 것을 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직관하는 것은 처음이었다.차례로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마지막에 ‘WELCOME WORLD EXPO 2030 BUSAN’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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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에서 하늘을 10분 이상 바라본 것은 불꽃놀이 때뿐이었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드론이 대신했다.불꽃놀이는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 각종 오염물질이 숨어 있어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이에 비해 드론은 환경오염 걱정도 적고 소음도 훨씬 적으며 그림이나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 더 활용도가 높다.이번 공연을 통해 드론의 매력에 눈을 뜬 느낌?! 기회가 된다면 드론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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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조용해지면 수영구에서 다시 상설 드론쇼를 추진하겠지?토요일 오후 8시 30분, 오후 10시 두 차례에 걸쳐 드론 공연을 가질 예정이니, 코로나를 빨리 잡아 드론 공연이 부산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2021 추석, 보름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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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멋진 드론 공연을 감상하게 되었는데 원래는 산책 삼아 보름달이 뜬 것이었다.물론 쉽게 나온 것 치고는 너무 무거운 렌즈를 들고 왔다.하지만 달의 사진을 찍으려면 Sony FE 200-600mm짜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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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FE 200600mm는 남천 해안공원에서 민악회센터 내부가 보일 정도로 무서운 렌즈다.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광안대교를 달리는 차량이 찍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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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달을 직접 보면 밝고 크지만 아이폰으로 찍으려면 눈으로 보는 것보다 어둡고 작게 담는다.그러나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은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달을 보여준다.분화구는 물론이고 조금만 더 버티면 토끼까지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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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셔터 속도, ISO를 적당히 조절하여 둥글고 예쁜 추석 달을 만들어 보자.두 손을 꼭 잡고 소원도 빌었다. 30년이 지나도 달이 보이기만 하면 수십 개의 소원을 빌기 때문에… 벌써 달에 나쁜 생각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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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볼게. 둥그렇게 뜬 보름달은 속이 꽉 찬 햇과일이나 햇곡식과 비슷해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그래서 예로부터 수확이 시작되는 추석에 보름달을 보며 그해 수확에 감사하고 이듬해 풍년을 기원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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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다 매일 차고 지는 달을 보면 우주의 위대함과 광활함이 느껴진다아직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이루지 못한 분들은 이 사진을 보고 마음속으로 기도해 보세요.모두 보름달처럼 풍성한 추석이 되세요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